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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004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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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작은 아씨들 (2004년 드라마)은 2004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로, 네 자매의 성장과 사랑을 중심으로 가부장제, 빈부 격차 등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박예진, 유선, 박은혜, 이윤미가 네 자매 역을 맡았으며, 임채무, 김해숙 등이 가족으로 출연했다. 드라마는 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후속작 캐스팅 문제로 인해 7회 연장되어 총 57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첫 회부터 사채업자 관련 내용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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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004년 드라마)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프로그램 정보
방송명작은 아씨들
시청 등급15세 이상 시청가
장르드라마
방송 시간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후 8시 45분 ~ 오후 9시 45분
방송 분량1시간
방송 기간2004년 4월 24일 ~ 2004년 11월 21일
방송 횟수57부작
방송 채널SBS
책임 프로듀서허웅
촬영안재현
극본하청옥
연출고흥식, 김형식
출연자박예진, 유선, 박은혜, 이윤미 외
음악김현종
음성한국어
외부 링크<작은 아씨들> 공식 홈페이지
외부 미디어

2. 등장 인물



2004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부장적인 아버지 정대묵과 순종적인 어머니 윤자, 그리고 개성이 뚜렷한 네 자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 네 자매: 아버지의 기대와 억압 속에서 성장하며 각기 다른 꿈과 사랑을 추구한다.
  • 정혜득 (박예진 분): 큰딸로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희생을 겪는다.
  • 정미득 (유선 분):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간다.
  • 정현득 (박은혜 분, 아역: 함은정): 가족을 위해 헌신한다.
  • 정인득 (이윤미 분):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이끈다.

  • 가족:
  • 정대묵 (임채무 분): 아들을 얻기 위해 바람을 피우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이다.
  • 윤자 (김해숙 분): 남편에게 순종하며 아들을 낳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느끼는 어머니이다.

  • 남자들:
  • 박선우 (김호진 분): 혜득을 향한 순정을 간직한 가난한 고학생이다.
  • 이준섭 (김정현 분): 좋은 집안에서 자란 호남형 인물로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 노건태 (오대규 분): 돈을 좇지만 미득에게 관심을 갖는 드라마 작가이다.
  • 차일도 (이완 분): 사랑하는 여자를 가질 수 없어 고독한 삶을 산다.
  • 정완 (정재훈 분): 뻔뻔하고 껄렁거리는 인득의 남자친구이다.

2. 1. 네 자매

박예진, 유선, 박은혜(함은정 아역), 이윤미는 아버지의 기대와 억압 속에서 성장하는 네 자매를 연기했다. 큰딸 정혜득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희생을 겪고, 둘째 딸 정미득은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간다. 셋째 딸 정현득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넷째 딸 정인득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이끈다.[1]

임채무가 연기한 네 자매의 아버지 정대묵은 아들을 얻겠다는 집념으로 당당하게 바람을 피우고, 가족들에게 별로 미안해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딸들을 혹독하게 키우며 강인함을 요구한다. 김해숙이 연기한 네 딸의 어머니 윤자는 남편에게 순종적이며, 네 딸을 모두 대학교육까지 시킨 억척스러운 인물이다.[1]

2. 1. 1. 정혜득 (박예진 분)

박예진이 연기한 정혜득은 큰딸로서, 촛불처럼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정열을 지닌 인물이다.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인적인 노력을 하며, 좌절과 희생을 겪는다. 내면에는 정제된 슬픔을 간직하고 있으며, 여성적이고 화려한 외모와 소리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비극적 멜로의 주인공이다. 천재적인 두뇌와 함께 맑고 섬세한 음악적 감성을 지녔다.[1]

어린 시절, 혜득은 큰딸로서의 과도한 책임감과 아버지의 외도로 인한 상처를 안고 성장했다. 감정을 억제하고 표현하지 못해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고, 가족과 연인을 누구보다 사랑했음에도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오해받아 고독했다. 의대 입시 실패를 겪지만, 좌절을 딛고 변화하며 자신과 주변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성숙하고 풍요로운 여인으로 성장한다.[1]

2. 1. 2. 정미득 (유선 분)

유선이 연기한 정미득은 둘째 딸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반항, 상처, 적개심, 복수심으로 인해 부모에게 포기당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목숨을 건다. 잡초처럼 자라나 눈물겨운 상처를 안고 산다. 평소에는 일부러 껄렁껄렁하게 행동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말수가 줄고 눈에 푸른 빛이 도는 여전사 같은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를 빼닮아 아버지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을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라며 박대한다. 무슨 짓을 해서든 잘 살아서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1]

2. 1. 3. 정현득 (박은혜 분, 아역 함은정)

천상여자이다. 측은지심이 많아 가족을 위해 봉사하고, 자신의 일이 끝나면 한쪽에 가만히 비켜 앉아 있는 평화로운 성품을 지녔다. 섬세하고 촉촉한 품성을 지녔으며, 강력한 아버지와 강인한 두 언니 밑에서 조용하고 소심하게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온 세상의 반대와 맞서야 하는 자신만의 사랑을 관철해 나가면서, 사랑의 감정을 통해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성숙된다. 이 집안의 딸답게 내면에는 강인함이 있었으며, 특히 사랑에 대해서는 뚜렷한 주관과 두 언니들도 따라갈 수 없는 강인한 추진력이 있었다. 역경 속에서 자신만의 빛나는 사랑을 얻는다.[1]

2. 1. 4. 정인득 (이윤미 분)

정인득은 태생적 슬픔이 있으나, 역동적이고 귀여운 래퍼이자 집안의 양념이자 귀염둥이이다. 아버지가 아들을 얻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던 시절, 밖에서 낳아들인 딸이다. 생모 사망 후, 이미 엄마를 알아볼 수 있는 나이에 와서 자신이 서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밝고 빛나게 자랐다. 요즘 여학생들처럼 말도 거칠고 터프하며, 연예인을 동경하고 꿈꾸는 전형적인 요즘 청소년이다. 슬플수록 말이 많아지고, 집안 분위기가 긴장되면 랩과 힙합 춤으로 가족들이 웃을 때까지 분위기를 띄운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음악적 신명이 있어 훗날 가요계로 진출한다.[1]

2. 2. 가족들

임채무는 네 딸의 아버지 정대묵 역을 맡아, 아들을 얻기 위해 바람을 피우는 가부장적인 모습을 연기했다. 아들을 포기한 후에는 딸들을 강하게 키우려 한다.[1]

김해숙은 네 딸의 어머니 윤자 역을 맡아 남편에게 순종하며 아들을 낳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느끼는 전형적인 어머니상을 보여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네 딸을 모두 대학에 보냈다.[1]

2. 2. 1. 정대묵 (임채무 분)

임채무가 연기한 정대묵은 네 딸의 아버지이다. 아들을 얻겠다는 집념으로 바람을 피우고 가족들에게 별로 미안해하지 않는 가부장적인 인물이다. 깎아놓은 듯한 외모를 가졌으며, 젊은 시절 가수의 꿈을 안고 밤무대에서 노래하며 풍류를 즐겼다. 아들을 얻겠다는 집념을 포기한 후에는 네 딸들을 세상 어느 아들들보다 강인하게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혹독하게 교육한다.[1]

2. 2. 2. 윤자 (김해숙 분)

김해숙은 네 딸의 어머니이다. 남편에게 순종하며 묵묵히 헌신하는 전형적인 어머니 상을 보여준다. 남편이 외출할 때 와이셔츠를 다려놓지 않으면 혼이 난다. 아들을 원하는 남편에게 아들을 낳아주지 못하고 자궁을 들어낸 후,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어 늘 남편에게 미안해한다. 남편이 바람을 피워 낳은 딸도 자신의 딸과 똑같이 키운다. 중학교 졸업 학력으로 대학생 남편을 얻어 평생 받들고 살면서, 생활비를 제대로 벌지 못하는 남편에게 바가지 한 번 긁지 못하고, 없는 살림을 쪼개 네 딸을 모두 대학교육을 시켰다. 굶어 죽어도 딸들은 가르쳐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1]

2. 3. 남자들

김호진은 박선우 역을 맡아 혜득을 향한 순정을 간직한 가난한 고학생을 연기했다. 김정현은 이준섭 역으로, 좋은 집안에서 자란 호남형 인물로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오대규는 노건태 역을 맡아 돈을 좇지만 미득에게 관심을 갖는 드라마 작가를 연기했다. 이완은 차일도 역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가질 수 없어 고독한 삶을 사는 인물을 연기했다. 정재훈은 정완 역을 맡아 뻔뻔하고 껄렁거리는 인득의 남자친구를 연기했다.

2. 3. 1. 박선우 (김호진 분)

김호진이 연기한 박선우는 혜득을 짝사랑하는 순정남으로,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우수한 두뇌와 민감한 감성을 지녔으며, 측은지심에서 비롯된 투명한 휴머니즘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보면 웃음 짓는 수줍지만 밝고 따뜻한 품성을 지녔으며, 가난에도 굴하지 않고 구김살 없이 살아온 즐거운 천성의 소유자이다. 대학교 3학년이 되도록 여자 손목 한 번 잡아보지 못하다가 고등학생인 혜득을 사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불확실한 처지 때문에, 이후에는 혜득이 친구의 연인으로 나타나면서 침묵 속에서 사랑을 이어간다.[1]

2. 3. 2. 이준섭 (김정현 분)

이준섭은 호남(好男)으로, 그저 사람 좋고, 돈도 많고, 정도 많은,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남자이다. 착하고 호방한 성격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것, 특히 친구의 여자를 사랑한 것이 죄라면 죄이다. 그녀를 얻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사랑만큼은 원칙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모든 상상 속에는 그녀가 있기 때문에, 그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으며, 단 하루를 살다 죽어도 그녀와 함께 살다 죽고 싶어한다. 그는 괴로워서, 그녀를 괴롭힌다.[1]

2. 3. 3. 노건태 (오대규 분)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드라마 작가이다. 최고로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로, 한 번 계약에 1억원을 거머쥐고 하룻밤에 카지노에서 1억원을 날리지만 눈 하나 깜짝 않고 다시 열정적으로 글을 써서 돈을 번다. 미득이라는 인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온 세상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적당히 능글맞고 섹시한 남자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와 같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1]

2. 3. 4. 차일도 (이완 분)

그는 내가 가질 수 없는 여자라는 생각에 사랑하는 여자나 아끼는 물건을 하루 이상 소유할 수 없는 칼날 위와 같은 불안한 인생을 살아간다. 상처뿐인 가슴을 스스로 달래면서 맨발로 달려온 고독한 인생을 살아왔다. 아무도 자신에게 사랑에 대해 가르쳐 준 적이 없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졌고, 아무도 그녀를 잊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하기에 무조건 그녀를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자신의 사랑이 끝나는 날에 자신의 인생도 끝날 것이라 생각하며 단 한 번의 사랑에 목숨을 건다. 부모에게 왜 버려졌는지도 모른 채 고아원에서 성장하여 태생적으로 고독한 인생을 살았으며, 고아원을 뛰쳐나온 후 배가 고파 조직에 흘러들어갔다가 넘버 투의 자리에 올랐다. 지금은 자신 휘하에 따로 수십 명의 조직원을 거느린 중간 보스가 되었다.[1]

2. 3. 5. 정완 (후니훈 분)

정재훈은 인득의 남자친구로, 뻔뻔하고 껄렁거리는 인물이다. 무스로 머리를 횃불처럼 세우고, 런닝에 넥타이를 매고 그 위에 양복 재킷을 입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차림새와 성격을 지녔다. 인득과 어울리는 것을 대묵에게 들켜 혼이 나도, 다음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아버님 저 왔습니다"하고 나타나는 긍정적이고 쾌활한 청년이다.[1]

2. 4. 그 외 인물

3. 드라마 속 사회 문제

SBS영어 드라마 스페셜 '작은 아씨들'은 2004년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특히 여성과 관련된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 드라마는 중도진보적 관점에서 볼 때 다음과 같은 사회 문제들을 제기한다.

드라마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 문제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는 당시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여성 가장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다.

또한, 드라마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등장인물 중 일부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묘사되며, 이는 가정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드라마는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어려움과 차별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사회생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거나 편견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당시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있었지만, 여전히 성차별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드라마는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교육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다루며, 당시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4. 결방 및 연장 방영

2004년에는 2004 하계 올림픽 축구 아시아 예선(대한민국 VS 중국> 중계, 2004년 5월 1일), 국가대표 친선 경기(대한민국 VS 바레인> 중계, 2004년 7월 10일), 2004 하계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 편성(2004년 8월 21일) 등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와 특집 프로그램 편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결방되었다.

이 외에도 특선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4년 6월 5일), 추석 특집 프로그램(2004년 9월 26일, 2004년 10월 10일), 창사특집 드라마 '홍소장의 가을' 편성(2004년 11월 14일)으로 결방되었다.

한편, 후속작인 토지의 캐스팅 문제 등으로 인해 50부작에서 7회 연장된 57부작으로 변경 및 확정되었다.[1]

4. 1. 2004년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

2004년 5월 1일: 2004 하계 올림픽 축구 아시아예선 <대한민국 VS 중국> 중계방송으로 인해 8시 25분부터 결방되었다.[1]

2004년 7월 10일: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바레인> 중계방송으로 인해 6시 50분부터 결방되었다.[1] (SBS 8 뉴스는 8시 55분, 오늘의 스포츠는 9시 30분으로 이동)

2004년 8월 21일: 2004 하계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 편성으로 인해 결방되었다.[1]

4. 2. 특집 프로그램 편성

4. 3. 후속작 캐스팅 문제

후속작 토지의 캐스팅 문제 등을 고려하여[1]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작은 아씨들》은 7회 연장된 57부작으로 변경 및 확정되었다.

5. 비판 및 논란

첫 회부터 사채업자 패거리들과 사채를 갚지 못하는 집안의 딸들과의 대결을 묘사하여 비난을 받았다.[2]

참조

[1] 뉴스 SBS '토지' '장길산' 대하드라마 제작 http://www.imaeil.co[...] 매일신문 2017-12-18
[2] 뉴스 폭력이 판치는 SBS 드라마 http://entertain.nav[...] 한겨레신문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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